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서울을 방문합니다.
국무부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비건 대표가 29일과 30일 서울에서 한국 측 대표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약속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며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비건 특별대표의 한국 측 협상 대상자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21~23일 워싱턴을 방문해 북한의 비핵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비건 특별대표의 한국 방문은 지난 8월 임명 이후 네 번째입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