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조지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오는 5일 워싱턴 대성당에서 국장으로 엄수됩니다.
지난 30일 서거한 부시 전 대통령의 유해는 3일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해 텍사스에서 워싱턴으로 운구되고, 장례식 전까진 의회 중앙홀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당일 오후 5시 의회에서 도착 행사가 열리며 일반 국민에게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공개돼 조문이 이뤄집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유해는 장례식 다음날인 6일 다시 텍사스로 옮겨져 부시 대통령 도서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시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전 대통령 장례식이 열리는 5일이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됐다며, 부시 전 대통령에게 조의를 표하기 위해 백악관에 조기를 게양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