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6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국무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특별대표가 북한의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와 만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두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했던 약속에 대한 추가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은 완전한 비핵화와 미북 관계의 변화 그리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 구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이도훈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기 위해 3일 서울로 향하며, 이 기간 북한측 카운터파트와도 후속회담을 갖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