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이 북한 문제를 비롯한 양국의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3월29일 워싱턴에서 폼페오 장관이 강경화 장관과 회동했다”며 양측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조율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장관은 각국이 북한과 진행한 대화에 대해서도 내용을 공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폼페오 장관과 강 장관이 지속적인 미-한 동맹의 견고함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미국의 ‘인도 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그리고 미-한-일 삼각동맹에 대한 협력 의지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