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북한과 매우 잘 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2일) 백악관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두르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들이 "유지되고 있다”며, “억류자들이 돌아왔고, (미군) 유해들이 돌아오고 있으며, 어떤 핵실험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전제돼야 정상회담에 나설 것임을 내비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