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북한 선박의 불법적인 환적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22일 웹사이트에 공개한 이 계획에서 캐나다와 호주 등과 경계감시 활동에 관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달 하순 이후 캐나다 해군의 ‘오타와’함이 북한 선박의 ‘환적’을 포함한 해상에서의 위법 활동에 대해 동중국해를 포함한 일본 인근 해역에서 경계감시 활동에 들어갑니다.
이는 캐나다 해군 함정으로는 지난해 이후 세 번째 감시 활동이라고 방위성은 설명했습니다.
또 호주는 9월 초순 이후 주일미군 가네다 공군기지를 거점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경계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방위성은 밝혔습니다.
이는 유엔의 군사지위협정에 기반한 활동으로, 지난해 이후 다섯 번째라고 방위성은 전했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