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논의를 예고했습니다.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10일 익명을 전제로 열린 전화브리핑에서 ‘안보리 북한 인권 회의가 취소된 배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그 사안들을 다룰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미 행정부 고위 관리] “And we will be addressing the issues in North Korea. As you mentioned we're having a comprehensive update on the recent developments on the missile launches, we feel that that's the best use of the Security Council attention this week.”
이 관리는 “유엔 안보리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최근의 전개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최신 정보를 논의하게 된다”며, “우리는 그것이 안보리를 제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VOA에 북한 인권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안보리 회의가 10일 열린다고 밝혔지만, 미국이 이 토의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