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티 인근의 산에서 10일 산사태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습니다.
멕시코주 틀라네판트라에서 이날 산사태로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큰 돌이 떨어졌고, 건물 3층 높이로 쌓아 올려진 돌들 속을 파헤치며 구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알프레도 델 마조 멕시코 주지사는 추가 산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정부 당국이 안전 지대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멕시코 게레로주 아카풀코 인근에서 지난 7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고 이어 수 일간 폭우가 쏟아진 뒤 발생했습니다.
델 마조 주지사는 지진과 폭우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일어났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