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7.0 강진...사망자 발생

멕시코에서 8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지진이 휴양지 아카풀코 남서쪽으로11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20km 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지진으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아카풀코 일부 건물과 차량이 강진으로 파손됐지만 피해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지진의 충격은 수도 멕시코시티까지 전해진 가운데, 일부 구역에 전기가 끊겨 약 160만명이 정전에 시달렸습니다.

멕시코는 지난 2017년에도 남부 치아파스에서 규모 8.2의 지진 발생해 100여명이 숨졌습니다.

또 지난 1985년 9월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는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수 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