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안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연말 전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 정해진 날짜는 없으며 영상 회견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사력을 증강하면서 러시아와 서방국들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부 러시아 소식통들은 러시아가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푸틴 대통령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미-러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