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치르콘 극초음속 크루즈 미사일을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발표에서 이번에 실험 발사된 극초음속 미사일은 백해에 있는 러시아 호위함 아뜨미랄 고르쉬고프에서 발사됐으며 400km가량 떨어져 있는 목표물을 맞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영상에 따르면 극초음속 미사일은 밤하늘을 백색광으로 비추면서 날아갔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보다 5배 빨리 비행하는 미사일로 1시간 안에 6천 200km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을 포함해 중국과 북한도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8년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면서 러시아는 세계 어느 목표 지점이든지 타격할 수 있으며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