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4일 바이든 정부가 러시아의 정권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암살’ 해야 한다고 언론 인터뷰에 밝힌 데 대한 논평입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그것은 미국 정부의 입장이 아니며, 분명 (바이든) 정부 관료 누구의 입에서도 나오지 않을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3일 폭스 TV와 인터뷰에서 “이 상황이 어떻게 끝나겠는가? 러시아에서 누군가가 이 사람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그레이엄 의원의 발언이 “용납할 수 없고 터무니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와 AFP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