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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우발 충돌 방지' 핫라인 구축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국방부 청사(펜타곤) 전경.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국방부 청사(펜타곤) 전경.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 군과의 직접 소통채널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이날 "오판과 군사적 충돌, 확전 방지 등을 위해 러시아 국방부와 지난 1일 군사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양국 군 상호 간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미리 관련 내용을 통보해 불필요한 충돌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 군과 직접 교전을 벌일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수 천 명의 군대를 파견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외부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모스크바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 수 천만 달러 상당의 무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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