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선박 2척이 일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영해에 진입했다고 일본 정부가 5일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 선박들이 5일 새벽 4시 30분 경 우오쓰리 섬 인근 수역에 들어와 일본 고기잡이 배에 접근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선박들은 4시 50분 경에는 우오쓰리 섬 남서부 쪽으로 약 19~21km 떨어진 일본 영해를 항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보안청은 일본 순찰선들이 중국 선박에게 즉각 영해에서 물러나라고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 선박의 센카쿠 열도 인근 일본 영해 진입이 발견된 것은 올해들어 12번 째입니다.
일본은 센카쿠 열도를 실효 지배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뿐 아니라 타이완도 이 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