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주 만에 공개활동...베이다이허 회의 끝난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행사장에서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자료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7일 시 주석이 전날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진저우시의 전투기념관 등을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진저우시 방문 중 현지 정부의 홍수 방지 노력을 점검하고,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시 주석의 공식 활동에 대한 관영매체의 보도가 지난 2주 동안 없었다면서, 시 주석이 베이징 동부의 휴양지인 허베이성 베이다이허에서 최고 지도자들과 비밀회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시 주석이 오는 가을에 열리는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전례 없는 3 연임을 확정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 2인자인 리커창 총리도 16일 광둥성 선전 방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지도자들과 경제 관련 화상 회의를 가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