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이란 핵 무기 절대 허용 안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은 31일 이란의 핵무기 확보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야이르 라파르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란 핵무기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과 라피드 총리가 “이란의 위협”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양국 정상이 이란 핵합의에 대해 오랜 시간 논의했으며 이란의 핵무기 진전을 막기 위해 양국이 함께 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주 미국 등 서방국이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라피드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앞서 약속했던 금지선 설정을 지키지 못했다며, 이란이 금지선을 무시했고 이에 따라 한계 범위가 바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핵 합의가 복원되고 제재가 해제되면 이란이 수십억 달러를 군사력 강화에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 핵합의가 복원되면 이란이 이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 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