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국제사회 위협"

워싱턴 D.C. 시내 미 국무부 청사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가 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판하고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번 발사는 이달 들어 8차례에 걸친 다른 발사와 함께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며 북한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 “The United States condemns the DPRK’s ballistic missile launch. This launch, along with the 8 other launches this month, are in violation of multipl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pose a threat to the DPRK’s neighbors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이어 “오늘 우리는 동맹·파트너들과 함께 이 같은 행위를 비난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공개회의를 열었다”면서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 “Today, we held a public UN Security Council meeting to join our allies and partners in denouncing these actions. We remain committed to a diplomatic approach to the DPRK and call on the DPRK to engage in dialogue. Our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remains ironclad.”

또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위 공약은 굳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