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2대1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일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르투갈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전반 27분 한국의 김영권 선수가 1점을 따내며 동점을 이뤘습니다.
이후 후반 91분경 손흥민 선수의 패스를 이어받아 황희찬 선수가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해 같은 H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총 5점을 넣은 가나가 이기면 한국은 순위에서 밀리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우루과이가 가나를 2대 0으로 이기면서 한국이 H조 2위로 다음 경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