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코스탄트니노우카 내 주거지를 러시아군이 공격해 3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2명이 다쳤다고 지역 주지사가 28일 밝혔습니다.
파블로 키릴렌코 주지사는 이날(28일) 텔레그램에 이번 공격으로 아파트 건물 4동과 호텔 한 곳이 손상됐고, 구조대와 경찰들이 현장에서 러시아 점령군이 저지른 또 다른 범죄를 신중하게 조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키릴렌코 주지사는 28일 일찍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 공격으로 4명이 숨지고 적어도 7명이 다쳤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선 상황, 특히 27일 러시아군이 전면적인 공세를 단행한 동부 도네츠크 지역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이날(27일)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네츠크 주도 남서쪽 브흘레다르와 북동쪽 바흐무트에서 큰 전투가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바흐무트 지역은 러시아군의 계속된 공격으로 큰 피해가 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몇몇 나라가 우크라이나에 중전차 321대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폴란드 총리는 26일 캐나다 TV와의 회견에서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약속한 레오파드2 전차 14대 외에 전차 60대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