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어제(29일)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날 공격으로 또 병원 한 곳과 학교가 파괴됐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올레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지역 주지사는 하르키우 북동쪽 마을의 주거용 건물에도 미사일 1발이 떨어져 노인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상황이 매우 어렵다”면서 ”도네츠크 지역의 바흐무트와 솔레다르, 기타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전쟁을 장기화 해 우크라이나 군을 소멸시키려 한다”며 서방국들의 신속한 추가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한국을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오늘(30일) 한국 정부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늘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이 군사 지원을 계속하고, 또 강화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