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투기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29일자 독일 `타게스스피겔’(Tagesspiegel)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기체계를 놓고 서로 앞지르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쟁하는 것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투기 지원 가능성은 “전혀 이슈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의 이날 발언은 최근 독일이 대대 병력 규모의 레오파드2 탱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국들의 군사 지원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에 맞서기 위한 장거리 미사일과 전투기 지원을 서방국들에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