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일본 3개국이 오는 4월 워싱턴에서 북한 미사일 정보공유 위한 안보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9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실시한 정보공유를 위해 3국이 차관보급 안보 회의 개최를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해법을 발표하면서 3국간 안보 협력이 가속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미한일 3자 안보 회의는 지난 2020년 5월 마지막으로 열린 바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양국 간 군사 정보를 공유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기능은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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