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시리아 10여년 만에 국교정상화 논의 가능"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자료사진)

이집트와 시리아 외교장관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지난 1일 회담을 가졌으며, 양국이 10여 년 만에 외교 관계 정상화에 나설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간에 국교정상화와 관련한 사전 협상이 진행 중이며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달 말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3년 무함마드 무르시 당시 이집트 대통령은 2011년 시작된 시리아 정부의 민주화 시위 탄압과 내전 발발을 계기로 시리아와의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