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11~12일 미국서 고위급 국방협의...북한 위협 대응 공조

지난 2018년 한국 국방부에서 열린 제14차 미한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양측 대표들이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한 국방당국은 오는 11~1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2차 미한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양측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와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과 맞춤형 억제전략(TDS) 개정, 국방과학기술과 우주, 사이버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엔 미국측에선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차관보와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부차관보를, 한국측에선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양국 국방과 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합니다.

통합국방협의체는 미한 간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안보 협의를 위해 2011년 시작한 고위급 협의체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