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일 정상 지도력 칭송"...기시다 "한국과 새로운 시대"

기시다 후미오(왼쪽) 일본 총리가 7일 한국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오른쪽) 한국 대통령과 회담 직후 공동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국무부가 한일 정상의 셔틀 외교 복원을 환영했습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한국 수도 서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7일 "우리는 일본과 한국의 동맹으로서 이번 정상회담 소식을 환영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지도력을 칭송한다"고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된, 번영하고 안전하며 회복력있는 인도태평양을 진전시키기 위해 동맹·파트너들과 계속 일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7일) 회담을 통해 북 핵 위협에 대한 양국과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같이 보기: 한일 정상 “북한 위협 대응에 미한일 협력 중요”

기시다 총리는 8일 취임 이후 첫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직전, 윤 대통령과 신뢰관계를 한층 강화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면서, 일본은 “상호 이해를 심화시키고 양국 간 유대를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과의 인적 교류를 증진시키기를 고대한다고 밝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