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6개국이 16일 아이슬란드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유럽 정상들은 레이캬비크에서 만나 러시아의 침공으로 생긴 손실과 피해를 기록하고 문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복구 및 재건과 관련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손해 배상 기록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법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의 없이는 신뢰할 수 있는 평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담에 참석한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그리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의 전쟁 범죄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실은 또 유럽개발은행이 우크라이나를 도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