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7일 북한의 불법 행동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해 미국 정부가 취한 조치의 성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국은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심각한 인권 침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위협 등 북한이 취한 모든 악의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에 조치를 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파텔 부대변인] “We have not hesitated to take action as it relates to any of the malign and destabilizing actions that the DPRK has taken, whether it be their ballistic missiles program, but also other destabilizing and malign activities, whether it be its egregious violations of human rights but also threats in the cyberspace as well. We continue will to work in close coordination bilaterally and trilaterally with the ROK and Japan and we'll continue to do so.”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 일본과 양자와 3자 방식으로 긴밀히 조율할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무부 대변인은 5일 북한 사이버 위협과 관련한 VOA의 논평 요청에 북한이 지난해 사이버 공간에서 6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를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한이 사이버 공간에서 훔친 자금으로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