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7일 중국으로부터 공식 방문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네탸나후 총리의 이날 발언은 이스라엘을 방문한 미 하원 대표단과의 만남 중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의 주요 동맹국임을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예정된 방문이 총리의 4번째 방중이라며, 지난달 미국 정부에 초청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방중 여부와 시기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최근 이스라엘의 숙적인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관계 회복을 중재하고,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을 초청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의 외교적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중국과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이며 미국과는 동맹 관계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