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미한 특수부대가 상호운용성과 연합 해안 능력을 구축하는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특수작전사령부(SOCKOR)는 5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연합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미 특수전사령부 알파 1323작전 대대와 한국 특수전사령부 제1여단 소속 제5대대가 6월 12부터 23일까지 제주도에서 우리 본토 방어 지원을 위해 상호운용성과 미한 연합 해안 능력을 구축하는 실전적인 훈련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수작전부대는 해군과 해안 지역을 포함해 다양한 역동적인 환경에 걸쳐 민간과 군 지도자들에게 고유한 역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국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 추진 순항유도 미사일 잠수함 ‘미시간함(SSGN-727)’이 지난달 12일 한국에 기항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미시간함은 한국과 연합특수전 수행 능력과 상호 운용성 강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한 뒤 지난달 22일 부산 해군 작전기지를 떠났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