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 대통령, 부산 기항 미 SSBN 방문..."북 위협에 압도적 대응"

윤석열(가운데) 한국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미한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 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가운데 왼쪽은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 가운데 오른쪽은 조태용 한국 국가안보실장. (자료사진)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19일 부산에 기항 중인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을 직접 찾아 “미국의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전개하고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미한 양국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18일) 열린 미한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를 언급하며 “북한이 핵 도발을 꿈꿀 수 없게 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경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한 양국은 앞으로도 NCG 회의, SSBN과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