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 준비를 비롯한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박 장관은 9일 에티오피아에서 블링컨 장관과 통화하고 다음주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가 3국 협력의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북한의 고도화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안보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안보와 핵심 첨단기술, 인적 교류, 지역과 글로벌 현안으로 미한일 협력의 외연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