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 국방수장이 어제(28일) 전화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진행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 군의 군사작전과 향후 가자지구 안정화 국면에 대비한 준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회담에서 하마스가 더 이상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협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미국의 결의와 함께 가자지구 내 민간인 보호와 인도주의적 지원 가속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라이더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오스틴 장관과 갈란트 장관은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행해지고 있는 레바논 내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친이란 세력들의 공격과 최근 홍해에서 계속되고 있는 민간 상선들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등 역내 안보 위협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라이더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