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이 10일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두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실현,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납치 사안 등 대북 대응을 포함한 동아시아 정세 등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양자간 및 주요 7개국(G7)간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 “The two Ministers concurred to continue to coordinate both bilaterally and among the G7 on various issues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cluding the situation in Ukraine, the realization of a “Free and Open Indo-Pacific,” and the situation in East Asia, such as the response to North Korea, including on the nuclear and missile issues as well as the abductions issue.”
이탈리아는 올해 G7의장국입니다.
이보다 앞서 9일 가미카와 외무상은 헬싱키에서 엘리나 발토넨 핀란드 외무장관을 만나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두 장관이 75분 동안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와 납치 문제 대응을 포함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자료] “The two Ministers also exchanged views on the situation surrounding Israel and Palestine, as well as Indo-Pacific, and confirmed that they would work closely together, including in responding to North Korea on the nuclear and missile issues as well as the abductions issue”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