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은 26일 중국 전투기와 군함이 타이완 주변에 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날 오후 4시경부터 수호이(Su)-30 전투기와 드론을 포함한 중국 공군기 23대와 군함이 타이완 주변에서 ‘합동 전투 준비 순찰’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공군기 13대가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근접 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는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겁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6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이 자리에서 타이완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