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늘(26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어제(25일) 보도자료에서 설리번 보좌관과 왕 부장의 이번 회동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양국 간 전략적 소통 유지와 양국 관계의 책임감 있는 관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설리번 보좌관과 왕 부장의 회동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왕 부장은 이번 회동에서 미중 관계와 타이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힐 것이며, 역내와 국제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 개설과 군 통신선 재개 등에 합의했지만 미국과 중국은 타이완 문제 등에서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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