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어제(14일)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G7 정상들은 미국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성명에서 “이란의 직접적이고 전례 없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단호히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기의 드론과 미사일들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파트너 국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 공격을 물리쳤다며,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국민들에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하며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이란의 행동은 역내 불안정을 더욱 높였다며, 이란은 통제할 수 없는 역내 사태의 확산을 초래할 위험을 무릅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상황을 피해야 하며, 상황을 안정시키고 추가적인 확산을 피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7정상들은 이란과 그 대리세력들에게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현재 그리고 불안정화를 초래할 향후 계획들에 대응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지난 1일 있었던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응해 13일 이스라엘에 드론과 각종 미사일 30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