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어제(5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일대에 공습을 가해 여성 1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올레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 하르키우 오스노비얀스키 지역에 밤사이 드론 공격이 가해져 6명이 부상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역 검찰은 이와 별개로 이날 오후 도심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15명이 추가로 부상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하르키우 동쪽 모나치니우카 마을에 가해진 러시아 군의 공격으로 88세 여성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밤사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3기의 드론을 발사했으며 수미 지역에서 12기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현지 당국은 오늘(6일)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접경 지역에 드론 공습을 가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뱌체슬라프 글래드코프 러시아 벨고로드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이 베레조프카 마을 인근에서 발생했다면서 사상자가 이같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