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스웨덴이 5일 북한 문제 해결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6일 보도자료에서 전날인 5일 미국이 워싱턴 DC에서 ‘인도태평양 대화’를 위해 스웨덴을 초청했으며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얀 크누트손 스웨덴 외무차관이 공동의장을 맡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 “The United States hosted Sweden for a dialogue on the Indo-Pacific August 5 in Washington, D.C. Deputy Secretary of State Kurt Campbell and Swedish State Secretary for Foreign Affairs Jan Knutsson co-chaired the dialogue… Deputy Secretary Campbell and State Secretary Knutsson noted with concern the PRC’s continued support to the Russian defense industrial base, as well as worrying trends in the DPRK including growing military cooperation with Russia and the concerning human rights situation.”
그러면서 “캠벨 부장관과 크누트손 차관은 러시아 방위 산업 기반에 대한 중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심화와 우려스러운 인권 상황 등 북한의 염려스러운 동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실은 양측이 북한 문제 외에도 남중국해에서의 국제법과 항행의 자유 수호, 타이완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 인도태평양에서의 해양 및 안보 협력 강화 등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발전시키기 위한 역내 공동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긴급한 안보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과 나토의 인도태평양 파트너 간 필수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번 인도태평양 대화에 국무부와 국가안보회의, 국방부의 고위 관리가 참여했다고 대변인실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