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오전 1시 현재, 선거인단 246명을 확보하며 당선에 필요한 270명까지 24명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7개 주에서 승리해 총 21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남은 경합주 5곳의 결과가 최종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다만 이들 5개 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19명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에서는 90%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10명이 배정된 위스콘신에서도 86% 개표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네바다(6명∙개표율 75%)와 미시간(15명∙60%), 애리조나(11명∙51%)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명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