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자택서 기밀문서 추가 발견…FAA 전산 오류로 미 전역 공항 한때 마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에서 국가 기밀문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시스템 문제로 미 전역의 항공 운항이 한때 전면 중단된 이후, FAA의 노후한 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미국 경제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에서 국가 기밀문서가 발견돼 워싱턴 정가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또 다른 장소에서 기밀문서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NBC’ 방송이 11일 처음 보도한 내용인데요. 이 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들이 앞서 기밀문서를 발견했던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 외에 또 다른 장소에서 기밀문서를 더 발견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기밀문서가 정확히 어디에서 발견된 건지는 알려졌습니까?

기자) 백악관은 12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 자택에서 기밀 표식이 있는 문서가 발견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백악관 법률고문실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기밀문서는 윌밍턴 자택 차고와 차고에 붙어 있는 방에서 발견됐는데요. 성명은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문서들’과 함께 기밀문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기밀자료를 이렇게 추가로 찾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기자) 작년 11월 워싱턴 D.C.에 있는 ‘펜·바이든 외교국제참여센터’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된 이후, 다른 곳에 기밀문서가 또 있을 가능성을 두고 바이든 대통령 측이 자체 조사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명은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외에 르호보스비치에 있는 자택도 수색했지만, 르호보스비치 자택에서는 기밀문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변호사들은 델라웨어 집 두 곳에서의 조사는 완료됐으며, 앞서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기밀자료 여부를 즉시 법무부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에서 기밀문서가 확인됐다는 보도가 이틀 전에 처음 나왔죠?

기자) 맞습니다. 앞서 지난 9일 ‘CBS’ 방송 등 미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 약 10건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문건은 작년 11월 2일에 발견된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들이 워싱턴 D.C.에 있는 ‘펜·바이든 외교국제참여센터’의 사무실을 비우기 위해 짐을 싸던 중 기밀문서가 포함된 정부 문서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바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2017년, 부통령을 지낸 후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가 되면서 해당 사무실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은 하지만, 기밀문서 유출이 실수였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변호사들로부터 기밀문서를 발견했다는 보고를 받고 놀랐다"며 “하지만 해당 문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변호사들이 기밀문서를 즉각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으로 넘겼다”며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이런 상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공화당 측은 기밀문서가 중간선거 직전에 발견됐는데도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도널드 전 트럼프 대통령이 기밀문서 유출로 방첩법 등 위반 가능성과 관련해 법무부의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정황도 동일하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의회 차원에서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하죠?

기자) 네,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소속의 마크 워너 의원과 부위원장인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의원은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에서 발견된 기밀문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 의원은 또 해당 기밀문서 유출로 인한 정보계의 피해 평가와 더불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문서 보유에 관한 브리핑도 요청했습니다.

진행자) 하원 쪽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하원 정보위원장으로 내정된 공화당의 마이크 터너 의원도 지난 10일 헤인스 국장에게 서한을 보냈는데요. 터너 의원은 서한에서 유출된 문건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검토와 피해 평가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법무부도 존 라우시 시카고 연방 검사에게 해당 사건을 할당해 검토에 들어갔는데요.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은 12일 라우시 검사의 권고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 기밀문서 유출 문제를 다룰 특별 검사로 로버트 허 전 연방 검사를 임명했습니다. 앞서 갈랜드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 기밀문서 유출 건과 관련해서는 잭 스미스 특별 검사를 임명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법무부는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문서를 회수하기 위해서 압수수색까지 벌이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법무부는 작년 1월과 6월 두 차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수백 쪽의 기밀자료를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넘겼지만, 아직 기밀문서가 더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작년 8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라라고 자택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FBI는 압수수색을 통해 기밀문건 100여 건을 포함해 1만 1천 건이 넘는 문건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논란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를 통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11일에도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 유출은 ‘거대한 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출된 문서의 분량과 기밀문서 취급 방식 등에 있어 두 사안은 다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백악관은 해당 논란에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11일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현재 법무부가 검토를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따라서 “여기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며”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법무부도 해당 사안과 관련해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11일 미 연방항공청(FAA)이 전산 오류로 항공기 이륙을 전면 금지한 후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운항 재개를 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11일에 미 전역의 공항이 마비되는 일이 있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전산 장애로 인해 11일 오전에 약 90분간 미국 전역에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총 1만1천 편이 넘는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는데요. 이렇게 미국 전역에서 항공기 이륙이 전면 중단된 건 지난 2001년 항공기를 이용한 테러가 발생했던 9.11테러 사건 이후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진행자) 현재는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FAA가 운항 재개를 명령한 이후에도 출발 지연이나 결항이 줄지었는데요. 하지만 델타와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 항공 등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12일 정상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갑자기 이렇게 항공 운항이 중단되면 사람들은 사이버 공격이나 테러가 아닌가, 이런 걱정을 하는데요. 이번 사태의 원인이 밝혀졌습니까?

기자) FAA는 11일 초기 조사 결과, 데이터베이스 파일 문제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손상된 파일이 노탐(NOTAM) 시스템에 오류를 일으켰다는 건데요. 노탐 시스템은 활주로 폐쇄나 장비 고장 등 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필수적인 안전 정보를 공지하는 시스템입니다. FAA는 또 “현재로서는 사이버 공격의 증거가 없다”며 “시스템 가동 중단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미국 정부는 현 사태에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장피에르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이버 공격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나 징후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기 전까지는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시스템상의 문제가 갑자기 생긴 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스템은 전날인 10일 오후부터 문제를 일으켰고요. FAA는 백업 시스템을 가동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상황이 악화하면서 11일 새벽에 시스템을 수동으로 껐다가 다시 켜는 재부팅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상화 여부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고요. 결국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전국에 운항 중단을 발령해서 약 90분간 항공기가 이륙하지 못했습니다.

진행자) 이런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어떤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의원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상원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마리아 캔트웰 민주당 의원은 위원회가 조사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고요. 테드 크루즈 공화당 의원은 이번 사태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아준 가그 FAA 부청장 대행은 “이번 사건은 FAA가 연간 예산 주기에 따르면서, 항공 교통 관제 업그레이드와 같이 몇 년이 걸리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상기시켜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FAA 내부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FAA 청장이 현재 공석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에 필립 워싱턴 덴버국제공항 최고경영자(CEO)를 청장으로 지명했지만, 상원이 아직 인준 청문회를 열지 않고 있습니다.

진행자) FAA의 시스템이 노후됐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 언론은 이번 사건은 FAA가 시스템 현대화에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021년 교통부 감사국(OIG)은 보고서에서 의회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차세대 항공교통 시스템(NextGen)’ 프로젝트를 출범시켰지만, FAA가 차세대 기술과 기능을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여러 차례 지적했습니다. 또한, FAA가 항공관제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력 부족도 FAA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뉴욕시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자료 사진)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마지막은 미국의 물가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네, 노동부는 12일 지난해 12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한 달 앞선 11월에 비해서 0.1% 떨어졌고요. 앞선 해 같은 기간보다는 6.5% 올랐습니다.

진행자) 월간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월간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5월 이후 처음입니다. 또 연간 물가 상승률이 6%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진행자) 지난해 미국 경제에서 가장 큰 화두가 바로 이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 문제였는데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6월, 연간 물가 상승률은 무려 9%를 돌파하면서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오름세는 6월을 정점으로 조금씩 둔화했는데요. 연간 물가 상승률은 7월에는 8%대로 내려온 뒤 10월엔 7%대까지 내려갔고요. 이제 드디어 6%대까지 진입한 겁니다.

진행자) 12월의 물가 지수 세부적인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12월 물가 지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바로 에너지 가격, 그중에서도 휘발유 가격입니다. 12월 휘발유 가격은 앞선 달에 비해서 9.4% 떨어졌고요. 앞선 해 같은 기간보다는 1.5% 떨어졌습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월 12일 현재 갤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3.272달러인데요. 지난 여름 갤런당 평균 가격이 5달러를 넘었을 당시보다 1.5달러 이상 떨어졌습니다. 또 지난해 물가 상승을 견인했던 한 축인 중고차 가격 역시 내려갔는데요. 12월 중고차 가격은 앞선 달보다는 2.5%,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9%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진행자) 물가 오름세가 지속된 분야는 어딘가요?

기자) 대표적으로 식품 물가가 계속해서 올랐습니다. 12월 식품 물가는 앞선 달에 비해선 0.3%가 올랐고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0.4% 올랐습니다. 물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거주비 역시 1년 전보다 7.5% 오르면서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진행자) 보다 정확한 물가 변동을 확인하기 위해선 앞서 언급한 가격 변동 폭이 큰 에너지 가격, 그리고 식품 가격을 제외한 부문을 살펴봐야겠죠?

기자) 맞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빼고 집계한 소비자물가지수를 근원(core) 소비자물가지수라고 하는데요. 12월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보다는 0.3% 올랐고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7% 올랐습니다. 지난해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6%였는데 여기서 더 떨어진 겁니다.

진행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죠?

기자) 맞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총 7차례에 걸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 중 4번 연속해서 0.75%P를 올리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12월 0.5%P 인상을 마지막으로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에서 4.5%입니다. 연준이 목표로 하는 물가 상승률은 안정적인 2%대인데요. 물가 오름세가 완화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연준의 목표로 하는 수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만큼 연준이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연준이 목표로 하는 물가 상승률은 언제쯤 달성될 수 있을까요?

기자) 연준은 물가 상승률이 2%대에 진입하려면 2024년은 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때까지는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은 있을 수 있지만, 인상은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인데요. AP 통신은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0.25%P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진행자) 경제 관련한 소식 이어서 보겠습니다. 이날(12일) 노동 시장 관련한 자료도 함께 발표됐죠?

기자) 네, 노동부는 이와는 별도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자료를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의 한 주 동안 접수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앞선 주에 비해서 약 1천 건 줄어든 20만5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21만5천 건보다 더 낮은 수치인데요. 이는 여전히 노동 시장에서의 과열 양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노동 시장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고용 건수는 22만3천 건이고, 실업률은 3.5%로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동 시장에서 실직자 한 명당 1.7개의 일자리가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