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40만회 접종 분이 12일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하역한 백신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Pfizer)’ 제품으로, 일본의 첫 보급 물량입니다.
현지 언론은 후생노동성 전문가 회의가 최근 화이자 백신이 안전하고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이르면 14일 정식으로 승인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이날(12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다음주 중순 백신 접종을 개시할 것이고 의료진 1만명이 초기 대상자들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중반까지 전체 인구 접종 물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