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 확진 325만명, 사망 23만명 넘어

인도 뉴델리에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숨진 희생자의 시신 앞에서 추모하고 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1일) 현재 세계 누적 확진자가 325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일 국가로는 미국이 107만여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페인(21만3천여 명), 이탈리아(20만5천여 명), 영국(17만2천여 명), 프랑스(16만7천여 명), 독일(16만3천여 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23만3천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은 사망자도 6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2만7천여 명), 스페인(2만4천여 명), 영국(2만6천여 명), 프랑스(2만4천여 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피해가 심각했던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는 봉쇄 조처를 완화하고 경제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어제(30일) 연방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50개 주 가운데 31개 주가 코로나바이러스로 멈췄던 경제활동 부분 재개에 나섰습니다.

유럽도 확산세가 감소 추세에 있다고 평가하며, 단계적으로 경제 재가동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https://projects.voanews.com/coronavirus/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