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로나 확진 4천813만 명 넘어...중국, 영국 등 3개국 입국 금지

5일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의 식당과 술집에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로 인해 인파가 끊겼다. 코로나 재확산 방역 방침으로 영국 당국은 12월 초까지 비필수 업체의 영업 중단 명령을 내렸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유행 사태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5일)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전체 확진자가 4천813만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948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836만여 명), 브라질(559만여 명), 러시아(169만여 명), 프랑스(159만여 명), 스페인(128만여 명), 아르헨티나(120만여 명), 콜롬비아와 영국이 각각 110만여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122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미국이 23만3천여 명으로 피해가 가장 심한 가운데 브라질(16만1천여 명), 인도(12만4천여 명), 멕시코(9만3천여 명), 영국(4만7천여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 일부 국가들은 코로나 재확산 차단을 위해 이미 전국적인 봉쇄와 부분 봉쇄를 단행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자 외국인 입국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영국과 필리핀, 방글라데시 국민들이 입국 금지 대상에 올랐으며,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자는 제외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