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북한 노동자 없어…북한인 35명 거주”

캐나다 국기 (자료사진)

캐나다 정부는 자국 내 외화를 벌어들이는 북한 노동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지난 19일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북한 노동자 송환에 관한 최종 이행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북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허가가 발급된 적이 없으며 올 1월 말 현재 캐나다에서 일할 수 있는 북한 노동자는 없다는 겁니다.

캐나다 당국은 다만, 현재 캐나다에 북한인 약 35명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난민 신청자 혹은 탈북 후 영주권 신청자와 그 가족 등으로, 모든 북한 노동자들을 송환하도록 명시한 안보리 결의 2397호 8항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캐나다 당국은 밝혔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