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서훈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밝혔습니다.
에밀리 혼 NSC 대변인은 어제(1일) 보도자료에서 두 사람이 전화통화에서 미-한 동맹의 견고함과 북한에 대해 긴밀히 조율하겠다는 공동의 약속,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해결과 기후변화 방지를 포함한 다양한 공동의 외교정책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혼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한국 청와대도 브리핑을 통해 서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이 한반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관련 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공조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협력 방안 등 지역과 글로벌 현안을 협의하고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양국 동맹을 강화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