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유엔 특별 정무 차석 대사로 지명됐습니다.
백악관은 11일 홈페이지 ‘임명과 지명’(Nominations and Appointments) 란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 출신의 알렉스 넬슨 웡 부대표를 유엔 특별 정무 차석에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특별 정무 차석대사는 대사급으로, 상원 인준이 필요한 자리입니다.
백악관은 웡 부대표가 대사로 재직하는 동안 유엔총회에서 미국 대표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웡 지명자의 약력도 소개했습니다.
웡 유엔 특별 정무 차석 대사 지명자는 톰 코튼 연방상원의원의 외교정책 자문을 거쳐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부서 내 대북 특별부대표와 북한 담당 차관보를 겸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워싱턴 디씨의 최대 법률회사인 ‘커빙턴앤벌링’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웡 지명자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하버드대학 법과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