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2016. 10. 3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진행된 제26회 인간탑 쌓기 대회 현장.
아프리카 대륙에서 세번째로 큰 인공저수지를 만드는 에티오피아의 '자이브 3호(Gibe III)' 댐 계획은 오모 강 유역의 공업용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목화와 사탕수수 재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사진 속에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근 유목민 수리족의 생존에는 또다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스라엘 북부도시 하이파 인근 온실 건설 작업에 참가하고 있는 태국출신 노동자가 그물망 위로 전선을 연결하고 있다.
사흘 일정으로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을 순방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의 전몰용사 추념시설에서 기도하고 있다.
유엔의 지원을 받는 리비아 정부군 병력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의 전투로 파괴된 시르테의 건물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비닐봉투와 쓰레기 더미로 가득찬 아라비아해 해변을 걷고 있는 인도 뭄바이의 어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반정부 시위 참가자가 '내가 또 뭘한거지?'라고 적혀있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얼굴 포스터를 들고 있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의 난민할당제에 대한 찬반 여부를 놓고 이날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유럽에서 난민 반대 정서가 가장 강한 국가로 꼽히는 헝가리 정부는 지난해 9월 EU가 회원국에 난민을 분산시킬 계획을 확정하자 반발하며 EU의 계획을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윌리엄(가운데) 영국 왕세손과 캐서린 왕세손비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식 방문을 마치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를 떠나기 위해 수상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이들 일행에게 꽃을 전달한 대니얼 버크만(오른쪽)이 조지 왕자와 하이파이브를 시도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의 '웨스트 레이크' 호수의 오염된 물 위로 떠오른 물고기들을 현지 근로자들이 수거하고 있다.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진행된 '백야' 문화행사에서 '퀴담(Compagnie des Quidams)' 팀이 공연하고 있다. 영웅 혹은 신들과 함께 등장하는 상상 속 날개달린 말들을 중심으로 대사없이 안무와 음악적인 요소로만 진행되는 공연이다.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계속된 라이더컵 골프대회 현장에 나온 유럽 응원단. 미국과 유럽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다음날 막을 내린 가운데, 미국이 최종 스코어 17 대 11로 유럽을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