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공격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주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의료진들은 서안지구에서 이틀째 이어진 시위 과정에서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동예루살렘의 이스라엘 군 검문소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거세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러나 이날도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계속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하마스 무장요원들의 자택 몇 곳이 공격을 받아 어린 자녀 등 가족들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모두 800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편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도 이집트 카이로에서 사메 슈쿠리 외무장관과 만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