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정부군 수송기가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공격으로 추락해 탑승자 4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검찰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반군이 14일 공군 소속 일류신-76 수송기를 격추시켜 40명의 군인과 9명의 승무원들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격추된 수송기가 병력과 보급품을 싣고 루간스크 공항에 착륙하던 중에 반군의 대구경 기관총 공격으로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13일, 러시아가 탱크와 다른 중화기를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들에게 보냈다고 확인했습니다.
머리 하프 대변인은 지난 사흘 동안 T-64 탱크 3대와 다수의 로켓 발사대, 다른 군 차량들이 국경을 넘어 인접 우크라이나 마을로 들어갔다며,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움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친 러시아 반군이 러시아로부터 중화기를 획득했다는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우크라이나 동부의 위기가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우크라이나 검찰은 반군이 14일 공군 소속 일류신-76 수송기를 격추시켜 40명의 군인과 9명의 승무원들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격추된 수송기가 병력과 보급품을 싣고 루간스크 공항에 착륙하던 중에 반군의 대구경 기관총 공격으로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13일, 러시아가 탱크와 다른 중화기를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들에게 보냈다고 확인했습니다.
머리 하프 대변인은 지난 사흘 동안 T-64 탱크 3대와 다수의 로켓 발사대, 다른 군 차량들이 국경을 넘어 인접 우크라이나 마을로 들어갔다며,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움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친 러시아 반군이 러시아로부터 중화기를 획득했다는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우크라이나 동부의 위기가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