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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셴코 대통령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 영토’


우크라이나의 포로셴코 대통령이 7일 취임식장에서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포로셴코 대통령이 7일 취임식장에서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은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 영토였고 지금도 우크라이나 영토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7일 우크라이나 5대 대통령 취임식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수도 키에프에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등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포로셴코 신임 대통령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또한,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정부군과 충돌하고 있는 동부지방 주민들과 대화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21명의 후보가 출마한 지난 달 25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포로셴코 대통령 앞에는 심각한 경제난과 러시아 접경지역의 소요 등 어려운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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